펀드매니저 울리는 ‘에코프로’


그동안 힘차게 떠오른 2차전지의 선두주자 ‘에코프로’는 한동안 소강상태에 빠졌다.

주가는 하락했지만 상승 모멘텀은 여전하다.

이에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들은 에코프로 주가에 깊은 한숨을 쉬고 있다.


아마도 가장 큰 이유는 타이거자산운용 이재완 대표의 사과였을 것이다.

이 대표는 “고금리 상황과 그에 따른 각종 경제적 부작용을 생각하고 있는 상황에서 (펀드가) 이런 ‘시장편향’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아 부진한 상황이다.

” “예를 들어 2차 전지 부문은 다음 단계를 생각하고 있었다”고 그는 말했다.

이어 “고금리로 자동차 수요가 줄어들고, 더 비싼 전기차 수요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미국 보조금과 실적우위 전기차 시장 성장세는 계속되겠지만 금리 대비 매력도가 크지 않아 저가에 거래되는 이차전지 관련주를 계속 매수하려 했다.

” 이세계에 쓸 수 있는 보조배터리 아이템을 극소수만 보내는 건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반면 홍콩과 싱가폴의 펀드매니저는 에코프로의 수익성을 제대로 따라잡지 못해 질책을 받거나 지나친 투기로 주가가 떨어질 것이라고 공매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그리고 짐을 싸서 집으로 향합니다.

보통 공매도를 하면 일정 기간이 지나면 빌린 주식을 갚아야 하기 때문에 주가가 갑자기 오르면 매도한 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을 주더라도 그 주식을 다시 사야 한다(숏커버링). 공매도로 미리.

그러다가 이 과정에서 주가는 더 오르게 되고, 공매도 투자자들의 버텼던 손실도 커진다.

이처럼 홍콩과 싱가포르의 펀드매니저는 에코프로에서 대규모 공매도를 한 뒤 막대한 손실을 안고 증시에서 패한 상황이다.

내 손이 마이너스를 부르는 손인지 의심하는 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하지만 많은 펀드매니저들은 에코프로 주가가 과열된 것이 확실하다며 주가 하락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쯤 되면 실은 제발 떨어지게 해달라는 간절한 기도를 하는 것 같다.